2008년 04월 10일
투표의 즐거움을 누려라~는 개뿔 ㄱ-

총선 끝.
뭐랄까, 괜히 내 마음이 씁쓸하다. 왜 투표확인증이 4인 가족인데도 3장이냐 하시면 동생은 투표하고 사라져버렸기 때문. 분명 이거 버렸겠지...ㄱ- 나는 13일에 드라이브를 갈 예정이라 혹시라도 주차 할인이라도 되지 않을까 부모님 것까지 받아두었다.
저렇게 이쁜 처자들이 투표하자고 춤추고 노래하고, 어제 우리 집 뒷길로 투표 독려 방송 차량이 2번이나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선거율이 50%도 못 넘긴 거는 국개론을 뒷받침한다고 밖에 생각할 수가 없다.
오늘 점심 먹으면서 20대 정치 무관심자의 대표자격인 동생을 보고 나는 결국 놀라고 실망을 금치 못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누가 누군지, 왜 어느 당이 문제인지, 무슨 공약을 내세웠는지 관심조차 없는 그들이 나와 같은 20대라는 것에 고개가 설레설레. 아침에 무릎팍 도사 재방에서 성시경의 이야기를 듣고 벙찐 채 "무슨 말이에요"라고 되묻는 강호동에서 또 그런 20대의 모습을 읽었다. 아. 물론 강호동 씨는 40대에 가까워 가지만,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어려운 이야기, 정치 이야기엔 관심도 없고 이해할 머리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요새 2달 동안 들어 새삼스레 절절히 느끼고 있다. 내 주변에 정치 관심 있고 눈을 뜨고 보려는 사람, 손에 꼽는다는 사실을 생각해볼 때, 나라의 미래가 참 어둡다.
조만간 티셔츠를 살 예정이다. 일요일까지 입금해야 하는데.

덧> 이 동네는 결국 한나라당. 김충환이 한게 뭐 있는데 자꾸 찍는데? 앙? 뭐야 대체? 60%도 넘어 지지율이! 이노무 같잖은 동네 맨날 지들이 강남권에 들어가겠다고 하튼 못사는 인간들이 머리가 더 빈건지 왜 이러세요 정말 다들 아휴 그냥 속에서 열불이 나고 쌍욕이 나오네 정말 이 동네 대부분 세입자/개코딱지만한 자기 집도 아닌 곳에 사는 주제에 왜 지들이랑 상관 없이 잘사는 놈들 더 배불려주겠다는 당은 찍고 지랄들이야 지랄들이!!!!!!!! 25년을 같은 동네서 살아도 정말 이 동네 이해가 안된다. 이건 뭐 병신들도 아니고...한나라당 구청장 뽑아서 맨날 그 색히들 중간에 사퇴하고 국회의원 나가는 꼴 보면서도 찍냐? 응? 찍고 싶냐? 손목이 움직이냐? 아휴 정말...
덧2> 이제보니 이인제랑 최연희도 당선이네? 아놔 진짜 이 나라 짱인듯 ㄷㄷㄷㄷㄷㄷ
# by | 2008/04/10 14:31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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