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12일
080812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전의 글들은 절취선 아래로 잘려나갔고, 카테고리도 새로 단장했다. 그래봐야 하나지만.
새로이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한다.
심경의 변화? 환경의 변화? 이런 건 전혀 없다.
단지 잡담으로 채워져가는 블로그를 더 이상 두고볼 수 없을 뿐.
사상도 느낌도 이상도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은 블로그는 사실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
일기라면 혼자 써도 충분하니까.
이미 2008년이 7개월하고 12일이 지났고, 절반도 남지 않았다.
그 사이에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의외로 빨리 취업에 성공했으며,
취업 단 한 달 만에 정말 수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
그 중에 가장 큰 것은 돈 버는 것 외에 아무 보람도 없다는 점이라는 게 좀 나를 씁쓸하긴 하지만...
인생이 처참해져 갔다.
하는 일도 없이, 회사 가고 잠만 자고 주말엔 놀고.
사람이라면 이러고 살아서는 안 된다.
나를 다시 바로 세우고 다잡기 위해서,
오늘부터 새로이 시작해보려 한다. 블로그에서부터.
# by | 2008/08/12 22:06 | 이래저래 환상적인 세상 | 트랙백 | 덧글(2)

